
이번 체결식으로 앰배서더와 인더코어는 호텔 특화 IoT 기술인 스마트 스테이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플랫폼 사업화할 계획이다.
양 사가 개발 예정인 '스마트 스테이'는 기존 객실 자동화 솔루션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호텔 솔루션으로, 1600만 컬러와 다양한 테마를 지원하는 스마트 라이팅, 비대면 고객 응대 솔루션인 디지털 컨시어지 등 여러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지 보수의 효율성까지 높여주는 기술이다.
더 나아가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 시스템을 교체 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는 각 사의 전문 지식을 접목하여 호텔에 특화된 IoT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이 후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기술 판매 및 고객 관리를, 인더코어사가 시스템 구축 및 교육, AS를 담당할 예정이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 안승준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는 요즘 호텔 산업 또한 새로운 단계로 진화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이번 호텔 플랫폼 사업은 당사의 신수익원 창출의 의미를 넘어 호텔 업계의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해 나갈 선도적인 시도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오는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7 호텔페어에서 호텔 IoT 플랫폼인 ‘스마트 스테이’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