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소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가, 자료 : 한국석유공사
정유사별로는 휘발유에서 SK에너지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SK에너지는 1536.5원을 기록해 전주(1537.1원) 대비 0.6원 하락했다. 이어 S-OIL(1508.3원, 0.3원 하락)·GS칼텍스(1520.6원, 0.2원 하락) 순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현대오일뱅크는 1505.7원을 기록해 전주와 동일했다.
경유에서도 S-OIL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S-OIL은 1298.4원을 기록해 전주(1299.1원) 보다 0.7원이 낮아졌다. 이어 SK에너지(1328.5원, 0.6원 하락)·GS칼텍스(1311.9원, 0.3원 하락)·현대오일뱅크(1295.7원, 0.2원 하락)의 순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미 원유 및 제품 재고 증가, 미 원유 생산 증가 전망 등 하락요인과 산유국 감산 이행, 이란-미국 간 갈등 등 상승요인이 혼재하고 있다”며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유가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