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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논다’ 특급호텔 점령한 욜로족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12 19:14

1인 투숙객 위한 패키지 쏟아져

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

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특급호텔들이 ‘1인 패키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나 혼자 산다’를 넘어 ‘나 혼자도 잘 산다’를 외치는 욜로(YOLO)족이 호텔에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욜로란 ‘You Only Live Once’ 의 줄임말로 ‘너는 인생을 단 한번만 산다’ 는 뜻이다. 즉 현재를 즐기며, 나 자신에 오롯이 집중하는 가치 소비를 말한다.

실제 서울신라호텔이 지난해 투숙객을 분석한 결과 1인 투숙객은 전체 이용 고객의 35%에 달했다. 이에 서울 신라호텔은 1인 투숙객을 겨냥해 2월 28일까지 주중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상품 ‘마이 홀리데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마이 홀리데이는 이크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 룸의 1박,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다양한 다이닝 서비스는 물론, 사우나 및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등의 부대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28만원부터 이용 가능 하다.

이처럼 특급호텔들이 욜로족을 위해 선보이는 패키지는 기존의 객실보다 가격을 낮추고, 온전히 개인의 휴식에만 집중할 수 있는 혜택들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이달 1일부터 욜로족을 위한 60객실 한정의 ‘포미(For Me)’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8만원 상당의 ‘닥터포헤어 (Dr.FORHAIR)’ 프리미엄 샴푸 세트와 서영아 작가의 에세이 ‘잘하고 있어요, 지금도’ 1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그랜드 힐튼의 포미 패키지 Ⅰ은 디럭스 룸 1박, 뷔페 레스토랑 1인 조식, 수영장 및 체련장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 혜택 등을 포함된다.

포미 패키지 Ⅱ는 이그제큐티브 룸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1인 조식,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아워 무료 이용, 수영장, 체련장, 사우나 무료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하며, 패키지 Ⅰ은 11만 5000원, 패키지 Ⅱ는 15만 5000원부터 만날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12월 31일까지 1인 투숙객을 위한 ‘힐링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뭉친 등 근육을 풀어줄 등 마사지, 개운함을 선사하는 두피 마사지, 발을 지압해 주는 발 마사지 혹은 전문 스파 테라피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컨디션에 맞춘 트리트먼트를 선택하여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의 조식 뷔페도 이용 가능하여 푸짐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32만 9000원부터 이용 가능 하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혼족’ 남성들을 위한 ‘옴므 스타일’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스탠다드 객실 1박, 조식 뷔페 1인, 사우나 1인 이용권 제공이 포함된다. 여기에 남성을 위한 에스콰이어 잡지 1권을 함께 제공한다.

에스콰이어 잡지는 남성 패션 & 라이프스타일 및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한국 최초의 남성 글로벌 매거진이다. 패키지 가격은 9만 9000원부터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는 앞으로 시작될 긴 비행의 시작 또는 비즈니스 여행의 중간에 편안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1인 비지니스 패키지‘공항가는 길’을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송도국제도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넓고 포근한 방에서 편안한 숙면을 취하며 초고속 기가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 조식을 즐기고 쉐라톤 피트니스,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로 재충전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칼 리무진 셔틀버스로 호텔 정문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7일동안 무료 주차 혜택도 제공한다. 가격은 14만 6000원부터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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