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QM3 '시크릿 혜택' 이벤트. 자료 : 르노삼성자동차
◇ 한-EU FTA에 따른 무관세 적용… 지난해 11월부터 혜택 확대
QM3는 소형 SUV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현재 쌍용차 티볼리에 이 시장의 패권을 내준 상황이다. 티볼리는 지난해 5만6935대가 팔리며 카니발(6만5927대)·투싼(5만6756대)에 이어 현재 시판되고 있는 RV차량(20개) 판매 3위를 차지했다. 반면 QM3는 1만5301대의 판매고를 기록, 티볼리와의 격차가 크다. 월 판매고도 지난해 1~9월까지 1000대 내외를 기록해왔다.
티볼리의 독주를 지켜봤던 QM3는 지난해 10월 ‘한-EU FTA’에 따른 관세 철폐 적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혜택 확대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특정색 할인(50만원)을 제공하는 등 최대 300만원에 이르는 할인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12월 QM3의 월 판매고는 각각 2104대, 1934대, 1996대를 기록하는 등 월 판매 2000대를 회복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QM3의 경우 프랑스에서 직수입하는 차량으로 수입과 판매에 대한 불균형으로 인해 판매고가 들쑥날쑥하는 과정이 있었다”며 “그러나 지난해 이를 극복하면서 올해 목표 판매고를 충분히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는 지난해 4분기부터 다양한 판촉 활동을 펼쳤다”며 “QM3는 지난해 11월부터 월 판매 2000대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 2017년 1월. 판매 상승 기조 지속 위한 판촉행사 시작
르노삼성차는 올해 판매 목표인 ‘12만대’ 달성을 위해 SM6·QM6 등 주력 차종 외에도 QM3의 판매 확대에도 공을 들인다. 차 경쟁력에서 여타 경쟁차종과 뒤질 것이 없는 QM3의 마케팅 강화 행보를 지속할 방침인 것.
이를 위해 이달에 ‘1월 시크릿 혜택’을 시작한다. 이 이벤트는 1월 중 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3월 중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대 290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이벤트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1월 시크릿 혜택’은 지난해 말 실시한 할인 혜택 보다는 소폭 줄어든 이벤트지만, 나쁘지 않은 혜택을 제공한다”며 “QM3의 계약건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월은 자동차업계에서 설 연휴가 포함돼 비수기라고 볼 수 있다”며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SM6·QM6 외에도 QM3 등 기타 차량 라인업들의 판매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올해도 QM3의 판매 상승세는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소형 SUV를 출시키로 결정하면서 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QM3는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박 사장은 지난 18일 열린 ‘CEO 신년 간담회’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QM3 판매가 다시 늘었다”며 “수입과 판매 불균형 등 영업채널의 QM3 피로감을 제고해 판매가 정상화됐고, 향후 이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돼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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