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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한파에 방한용품 매출 급증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11 14:27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 앤 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지각 한파가 시작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핫팩∙손난로∙머플러∙레깅스 등 방한 관련 용품이 주말(7~8일)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1월 입동 이후 약 두 달 만에 관련 제품 매출이 깜짝 상승하면서 뒤늦은 방한용품 특수가 찾아왔다.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제품은 추위를 막아주는 패션용품이다. 머플러∙장갑∙마스크∙레깅스 등 보온용 패션 소품 매출은 25% 늘었는데, 그 중에서도 발열 타이즈와 보온성을 높인 ‘테리 레깅스’의 매출이 55% 늘어나 가장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핫팩은 10%, 반영구로 쓸 수 있는 캐릭터형 손난로 인형의 판매도 소폭 증가했다.

한편, 몸 속부터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주는 ‘차(茶)’ 류의 판매도 덩달아 높아졌다.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기온 덕에 냉장 음료들의 판매가 꾸준히 이뤄졌지만, 한파가 닥친 9일과 10일 이틀 사이 레몬티∙허브티∙홍차 등 티백 차의 매출은 지난 주말 대비 20% 증가했으며 분말 커피류도 33%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평년 기온보다 따뜻했던 12월을 지나오며 방한 용품들의 매출이 주춤했으나, 새해 첫 한파가 시작되며 다시금 방한용품 매출이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면서 “이번 주 내내 영하권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관련 용품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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