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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70과 G80(상품성 개선 모델)을 올해 한미 공략차로 삼았다. 작년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6 하반기 해외법인장회의’에서 이 같은 판매 전략이 논의됐다. 시장별로는 국내 시장에서 하반기에 G70을 출시, 월 6000대 이상 판매고를 이어간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15년 11월 분리 독립된 이후 2개 모델(G80·EQ900) 뿐이었던 라인업 확대를 꾀한다.
작년에 2만대 이상(2만2835대)가 팔리며 연착륙했던 미국 시장에는 G80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년에 투입, 판매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측은 “작년 8월과 9월에 G80과 G90이 미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확대, 인지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G80 상품성 개선 모델을 올해 출시해 로열티가 높은 미국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외에도 소형 SUV와 그랜저IG도 2017년 전략 차종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경영전략인 SUV 라인업 확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월 27일까지 울산1공장 생산설비 구축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소형 SUV 양산을 위한 것이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크레타·ix25라는 소형 SUV를 보유 중이지만, 이들 차량은 러시아·인도·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측은 “올해 현대기아차는 각각 소형 SUV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는 물론 유럽 등 해외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러시아·인도 등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크레타, 중국 ix25 등과 함께 소형 SUV 수요를 적극 유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올해 소형 SUV 차량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관련 시장 파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본다”며 “현대기아차가 관련 차량을 출시한다면 높은 영업력을 바탕으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11월에 출시된 그랜저IG의 행보도 주목된다. 그랜저IG는 작년 11월 2일 사전계약 첫날 1만6000대의 계약 건수를 기록하며 역대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랜저는 신차 효과로 인해 작년 11월 7984대가 팔리며 현대차 차량 중 가장 높은 월 판매고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신차 효과가 기대되는 올해 그랜저는 현대차의 판매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 아이오닉’으로 대표되는 미래차 행보 또한 올해 지켜볼 사항이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글로벌 시승회를 펼친다.
현대차그룹 측은 “이번 시승행사는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두 번째 성과물”이라며 “미국자동차공학회에서 기술적으로 완전자율주행을 의미하는 레벨4를 획득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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