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계좌이동제 14개월만 계좌 갈아타기 1천만건 돌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2-28 22:2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계좌이동제 14개월만 계좌 갈아타기 1천만건 돌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계좌이동제 시행 후 1년 2개월 만에 1000만번째 계좌 변경이 이뤄졌다. 국내 성인인구의 약 25%가 계좌이동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수치다.

28일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계좌 변경 서비스 시행 후 이날 오후 3시까지 변경 신청 건수는 1000만 건으로 집계됐다. 계좌 조회는 1014만 명으로 나타났다.

계좌이동서비스는 여러 금융회사에 등록돼 있는 자동이체 정보를 일괄 조회하고 해지 또는 변경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초기에는 페이인포 홈페이지에서만 계좌 조회·해지·변경이 가능했지만, 올해 2월부터 은행 창구(인터넷, 모바일뱅크 포함)를 통해서도 자동이체 계좌를 바꿀 수 있게 됐다.

은행창구까지 이용 채널을 확대한 뒤 계좌 갈아타기가 본격화했다. 지난 2월 26일부터 이후부터 월평균 조회와 변경 신청이 각각 85만명, 92만건을 기록하며 채널 확대 전(월평균 조회 27만명, 변경신청 12만건)의 이용빈도를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이용자 연령대는 40대가 31.9%로 가장 비중이 컸고, 50대 28.6%, 30대 20.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 창구까지 서비스를 확대한 이후 50대 이상 이용 비중이 이전 34.6%에서 43.2%로 뛰었다.

또 계좌이동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70.9%→83.7%)와 만족도(73.0%→74.1%) 모두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높아졌다.

한편, 금융위는 내년 4월부터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도 은행창구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잔고 이전 해지 대상 계좌도 잔액 30만원에서 50만원 이하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10월부터는 계좌이동서비스 이용시간도 오후 5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연장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