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소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가, 자료 : 한국석유공사
정유사별로는 휘발유에서는 SK에너지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SK에너지는 1455.0원을 기록해 전주(1444.3원) 대비 10.7원 상승했다. 이어 GS칼텍스(1439.0원, 8.5원 상승)·현대오일뱅크(1421.5원, 7.6원 상승)·S-OIL(1424.2원, 7.5원 상승)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경유에서도 SK에너지의 상승폭이 10원을 넘었다. SK에너지는 1251.2원을 기록해 전주(1241.0원) 보다 10.1원 올랐다. 이어 GS칼텍스(1234.9원, 8.3원)·현대오일뱅크(1216.9원, 8.0원 상승)·S-OIL(1219.4원, 7.9원 상승)의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OPEC 감산 합의 효과 지속, 비OPEC국가 감산 동참에 대한 기대감, 중국원유 수입 증가,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국내유가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