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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2조 3000억 투자…“1700만명 유치할 것”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13 11:05

국내 최고층 높이 랜드마크에 관광·문화 콘텐츠 접목
1500억 사회공헌 실천 및 중소 협력업체와 상생경영

롯데월드타워.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월드타워. 롯데면세점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롯데면세점은 13일 “내년 4월 그랜드 오픈하는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관광한국의 미래를 여는 동북아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곳에 입점할 ‘월드타워면세점’을 관광과 문화·상생의 3대 메카로 만들겠다”고 사업 구상을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강남권 관광인프라 구축·중소 협력업체 지원 등에 2조3000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 기간 방한 외국인의 17%에 이르는 1700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롯데면세점은 우선 월드타워점을 ‘관광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5253평)의 면세점 공간과 세계 최고 높이인 (123층·지상 500m) 전망대 면세점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의 스크린 길이(가로34m, 세로13.8m)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멀티플렉스 영화관 △국내 최장 길이의 수중터널(85m) 및 아쿠아리움 △15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국내 최초 빈야드 스타일의 클래식 콘서트홀 등을 접목했다.

이와 함께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을 단순한 면세점이 아닌 ‘문화의 메카’로 운영한다는 복안도 함께 제시했다.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 안에 100평 규모의 한국전통문화관을 개설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역 관광명소 및 맛집 소개는 물론 지역특산품도 함께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23회를 개최하며 대표적인 한류 마케팅으로 자리매김한 ‘롯데 패밀리 페스티발’의 확대 추진,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류스타 팬미팅 및 한류콘텐츠 개발, 매년 외국인 관광 환대주간 후원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면세점을 한류문화 체험의 본산으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을 ‘상생의 메카’로 만든다는 포부다.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예산을 편성해 취약계층 자립센터지원 등 사회복지 후원, 글로벌 사회공헌 및 지점별 사회공헌, 관광지 인프라 개선, 캐릭터 활용사업 등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중소 브랜드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 및 수출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를 적극 유치해 매장면적의 25%인 933평으로 확대하고, 전 카테고리에 걸쳐 200여개의 브랜드를 추가로 입점시킨다는 목표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월드타워면세점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과 문화의 메카로 만들어 한국과 한국문화를 전세계인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나아가는 상생의 면세점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한국의 입지를 확대해 경제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수출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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