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트리오 라움의 ‘‘Fantasy Piece’ 공연으로 펼쳐진다. 트리오 라움은 기타리스트 김진택, 플루티스트 이준서, 색소포니스트 한기원까지 세 명의 젊은 연주자가 모여 만든 연주단체로, 라움(Raum)은 독일어로 ‘공감’을 의미한다. 연주자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 든 찾아가고자 하는 3명의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이번 11월 로비음악회 무대에서는 끌로드 볼링의 ‘Irlandaise”,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 클래식과 재즈, 탱고에 이르르는 폭 넓은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개최한다. 지난 7월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개장한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야외광장에서 30일 저녁 5시부터 ‘정윤희&최대호’와 함께 랩과 보컬의 힙합듀엣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실내광장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0일 저녁 5시30분부터 ‘GHS Enemble(광주 호른 사운드)’를 초청해, 광주에서 활동하는 호른 연주자들의 경쾌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서울 및 각 지역에도 이러한 공연을 확산시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