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동 공들이는 최태원 SK회장… ‘글로벌사업 가속화’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24 06:12

UAE∙사우디 등 주요국과 성장협력 모델 모색
기술-자본-마케팅 등 ‘탈자원’협력 필요 강조

최태원 SK회장이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사빅 본사를 방문해 유세프 알 벤얀 부회장(가운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K그룹 제공

최태원 SK회장이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사빅 본사를 방문해 유세프 알 벤얀 부회장(가운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K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SK가 중동 산유국과 석유산업을 뛰어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저유가 기조 속에 신성장 동력 발굴이 절실한 중동 산유국들에게 SK가 가진 핵심 기술력을 접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新에너지’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국부펀드인 MDP의 알 무바라크 CEO 및 석유회사 MP의 무사베 알 카비 CEO 등과 만나 제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최 회장은 “지속적 저유가 기조는 에너지∙화학 산업의 근본적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자원을 매개로 한 단순한 자원협력을 넘어 기술과 자본, 마케팅 등 새로운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무사베 CEO는 “SK와 MP가 향후 협력할 사업분야를 찾는 추가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자”며 화답했다.

UAE 국부펀드인 MDP는 에너지 외에도 소비재, 정보통신(ICT), 헬스케어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ICT와 에너지 부문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SK와 서로 협력할 분야가 많다는 평가다. 동남아 등 제3세계 자원개발은 SK와 MDP, MP가 협력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 부문으로 꼽힌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사빅 본사를 방문, 유세프 알 벤얀 부회장과 만나 합작사업인 ‘넥슬렌’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SK종합화학이 사빅과 함께 울산에 준공한 넥슬렌 제1공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사우디 넥슬렌 제2공장 착공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북미와 중국 등 제3국에서의 에너지 사업진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 회장은 사빅과의 공식 면담 외에도 알 마디 사우디 방위사업청 회장, 사우디 왕자인 사우드 빈 압둘라 빈 투나얀 알 사우드 사빅 회장, 압둘라 빈 모하메드 알 이사 리야드 은행 의장 등과도 면담을 갖고 중동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이만우 PR팀장(부사장)은 “최회장과 SK는 적극적 글로벌 행보를 통해 수출한국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동 주요국들과 에너지를 넘어선 미래 먹거리 공동 발굴 작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내년 애플 생태계 정조준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OLED를 앞세워 실적 반등을 이어가는 동시에 애플 생태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 제품 판매 부진과 초기 품질 이슈로 공급량이 줄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들어 실적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신제품 흥행으로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까지 예정되면서 내년에는 고객 기반을 넓힐 기회도 맞았다.삼성전자 실적 자료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 7조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매출은 14조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 수준이다. 3분기에는 매출 8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 2 '대미 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두산에너빌리티 빛 보나 정부가 추진하는 총 2000억 달러 규모 대미 전략투자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미국 텍사스주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인한 미국 현지의 전력난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원전보다 조기 준공이 가능한 가스발전이 1호 투자 대상으로 결정된 가운데, 가스터빈 국산화와 대형 발전 기기 제작 역량을 완비한 두산에너빌리티가 핵심 수혜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223억 달러(약 30조 원)가 투입되는 6.3GW(기가와트) 규모 초대형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1.4GW 규모 가스터빈 발전을 우선 구축한 뒤, 4.9G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으로 순차 확대 3 넷마블, 노하우 집합체 '펄인블루'로 서브컬처 판 흔든다 넷마블의 신작 서브컬처 게임 ‘펄인블루(Pearl in Blue, 모바일)’가 일본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 이용자들과 성공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넷마블이 자체 개발 타이틀이자 서브컬처 단일 게임으로는 처음 출시하는 신규 IP(지적재산권)다.당초 펄인블루는 TGS 공개 전만 해도 함께 출품된 넥슨 '파레이돌리아',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 등 대형 경쟁 서브컬처 신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TGS 현장에서는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 이용자들의 호평을 끌어내며 넷마블의 차세대 핵심 글로벌 타이틀로 급부상하고 있다.TGS 2026 현장서 반전 연출넷마블이 지난 17일 TGS 2026에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