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은 약 2000장의 연탄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하고 직원 20여명이 수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내 공지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지역에서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위한 연탄을 배달했다. 한진 자원봉사자들은 연탄을 주민들의 가정까지 직접 나르며 작지만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한 장당 3.6kg 무게의 연탄 2~3장을 가슴에 안고 각 가정에 배달했다.
임향빈 한진 국제물류지점 국제특송팀 사원은 “연탄이 생각보다 무거워 조금은 힘들었지만 누군가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했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올해를 뜻 깊은 경험으로 마무리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진 관계자는 “향후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