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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차이나, 중국 광군제 매출 전년대비 89%↑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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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13 13:16 최종수정 : 2016-11-13 13:23

지난해 317억에서 올해 563억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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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티몰 이랜드관. 이랜드 제공

온라인 쇼핑몰 티몰 이랜드관. 이랜드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이랜드그룹의 중국 법인 이랜드차이나는 지난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3억 2900만 위엔(한화 약 56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광군제 매출 1억 7500만 위엔(한화 약 317억 원)보다 89% 증가한 수치다. 같은 날 알리바바 그룹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성장률이다.

지난 11일 오전 1시에 이미 지난해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예약 판매에서는 보름 만에 100억원을 돌파해 성공 조짐을 보였다.

이랜드차이나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프리치, 스코필드, 로엠 등 20개 패션 브랜드들의 개별 브랜드관을 열었으며, 특히 여성복 브랜드의 인기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드차이나는 물류 인원을 기존보다 20배 추가 배치하고, O2O(Online to Offline)시스템 강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활용하여 재고 부족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랜드차이나는 지난 2013년 처음 광군제에 참여하기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 알리바바 그룹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중국 시장 내 이랜드 패션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인지도와 알리바바와의 전략적 제휴가 시너지를 내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랜드차이나 관계자는 "중국 이커머스의 절대강자인 알리바바 그룹과의 꾸준한 협업으로 중국 고객의 니즈에 맞춰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최종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매출액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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