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백화점 독일 최대 백화점서 ‘한식 페스티벌’

김은지

webmaster@

기사입력 : 2016-11-09 09:5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현대백화점이 독일 현지에 한국 전통 장류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주독 한국대사관과 손잡고 오는 12일까지 ‘카데베 백화점’에서 한국의 맛을 주제로 ‘한식 페스티벌’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전통 장류가 독일 현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베를린 쿠담 거리에 있는 카데베 백화점은 1907년 문을 연 유럽의 명문 백화점 중 하나다. 또한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화점으로 일일 최고 18만 명이 찾고 있는 독일의 명소다.

현대백화점과 주독 한국대사관은 카데베 백화점 6층 식품관에 한국 전통 장류와 주류, 가공 식품류 등 제품 30여종을 전시한다. 특히 명인명촌이 내놓은 국령애 ‘한우볶음 고추장’과 김영습 ‘매실간장’, 김종희 ‘5년 숙성 간장’ 등 20여 종은 별도의 코너를 통해 판매된다.

명인명촌은 장류와 식초·전통주·참기름·반찬류 등 현대백화점이 전국 8도의 각 지역에서 전통을 고수해 제조하는 장인(匠人)을 엄선해 만든 국내 첫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다.

명인명촌이 카데베 백화점에서 판매되게 된 것은 주독 한국대사관의 제안으로 비롯됐다.

주독 한국대사관은 지난 6월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진행된 ‘명인명촌 팝업스토어’에 하루 1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자, 지난 8월 주독 한국대사관이 현대백화점에 ‘독일에도 한국 장류의 우수성을 알리자’고 제안했다.

행사 기간 동안 6층 식품관에 임시로 간이 식당을 운영해, 한국 전통 장류를 활용한 불고기와 비빔밥 등의 한식 메뉴를 한식 조리사가 즉석에서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다.

이경수 주독 한국대사는 “이번 행사가 성공하면 카데베 백화점 측이 행사에서 참여한 한국 전통식품을 정식으로 판매하고, 향후에는 한식당 입점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라며 한식의 독일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