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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당국 금융개혁, 인지도 올랐으나 만족도는 그닥"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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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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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금융소비자들이 정부의 금융개혁으로 "실생활은 편리해졌으나 만족도는 낮은 수준"이라고 평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가 9일 일반 국민 300명과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개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조사보다 금융개혁 인지도와 금융당국의 노력에 대한 평가가 모두 개선됐다.

▲내집연금 3종 세트 ▲성과연봉제 ▲크라우드펀딩 ▲인터넷 전문은행 ▲계좌이동 서비스 ▲간편 결제 간편 송금 ▲로보어드바이저 ▲ISA 등 8개 금융개혁 과제 중 중 절반 이상을 알고 있는 일반 국민이 97.4%였다. 지난해 말(68.7%)보다 28.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문가는 100% 인지하고 있었다. 금융당국의 노력에 대해서는 5점 척도로 일반인은 3.01점, 전문가는 4.35점을 줬다. 반면 금융회사의 변화 노력에 대해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 금융당국의 노력보다 낮거나 점진적이라고 평가했다.

금융개혁으로 생활이 편리해졌나는 질문에는 일반인(3.08점)과 전문가(3.91점) 모두 긍정적으로 답했다. 다만 만족도의 경우 일반인은 2.73점으로 전문가 3.57점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할 과제는 금융당국 변화(26.0%)이며 그 다음으로는 자본시장 기능강화(19.2%), 금융소비자 보호(19.2%), 핀테크 활성화(17.3%) 순이라고 답했다.

금융위는 "금융개혁이 금융현장에 정착되고 있고, 실생활에서도 국민들이 금융개혁의 효과를 점차 체감하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금융개혁의 최종 대상자인 일반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금융회사의 서비스 혁신과 신뢰성 제고 등 변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 기대가 높은 만큼 금융당국 변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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