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네트웍스 워커힐이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호텔리어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워커힐 호텔리어와 함께하는 하루’ 행사를 가졌다. SK네트웍스 제공
이번 행사는 호텔리어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호텔 곳곳을 돌아다니며 컨시어지·객실 견학·식음업장 조리 실습 등 다양한 직군의 실제 업무를 경험하며 호텔리어로서의 기본 자세와 태도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아주기 위해 호텔 지배인·조리장 등 워커힐 호텔리어들도 바쁜 일정을 쪼개 직접 일일 강사로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호텔리어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텔 직무와 관련 진로에 대해 직접 상담해주며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충북 서원중학교의 손유진 학생은 “평소 TV 프로그램 등을 보면서 막연하게 호텔리어란 직업에 대해 동경해 왔다”며 “하루 동안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힘든 일이었지만 호텔이란 공간이 주는 매력과 가치가 있는 직업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워커힐 호텔은 50여명의 소속 구성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김장김치 기부·요리 레시피 전수·저소득 가정 초청 디너쇼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워커힐 호텔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근무하는 워커힐 호텔만의 특성을 살려 재능기부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