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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 고객만족도 ‘최고’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9-27 17:08

신형 아반떼 등 8개차, 차급별 1위 차지
베이징현대, 정비 서비스 3년 연속 1위

현대기아차, 중국 고객만족도 ‘최고’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기아차가 중국 최고 권위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 만족도 평가 및 서비스 부문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7일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한 ‘2016 고객만족도 조사(CACSI : China Automobile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베이징현대의 ‘신형 아반떼(현지명 링동)’과 ‘신형 투싼’ 등 5개 차종, 둥펑위에다기아의 ‘신형 스포티지(현지명 KX5)’, K3 등 3개 차종 등 총 8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 만족도 및 올해의 신차 부문 1위에 올랐다.

중형 승용차부문에서 올해의 신차 1위에 오른 베이징현대의 신형 아반떼는 기존 모델의 위상을 이어갔다. 지난 3월 출시된 신형 아반떼는 판매 첫 달부터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지난달까지 총 7만1168대가 팔렸다. 그밖에 베이징현대의 베르나(국내명 엑센트), 밍투, 둥펑위에다기아의 K3, K5(구형) 등 4개 차종은 차급별 종합 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10만~15만 위안 중형차’ 부문에서는 지난 4월 개조차 모델을 선보인 둥펑위에다기아의 K3가 79점으로 4년 연속 해당 차급 1위에 올라 준중형급에서의 강세를 이어나갔다. 베이징현대가 지난 2013년 최초의 중국 전용 모델로 선보인 밍투는 2014년 ‘10만 위안 이상 신차’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는 ‘25만 위안 이하 중대형차’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SUV 부문에서는 베이징현대의 신형 투싼, ix35(구형 투싼ix)가 ‘15~20만 위안 중형 SUV’ 부문에서 80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투싼ix는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1위에 오르며 품질과 성능의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 측은 “최근 중국 시장은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 로컬 업체들의 SUV모델이 득세, 합자 업체들의 수요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대기아차는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중국 SUV시장의 전통 강자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업체별 정비 서비스 만족도와 판매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 양사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에서는 베이징현대가 81점을 획득하며 3년 연속 1위의 쾌거를 이뤘다. 둥펑위에다기아가 작년보다 3계단이나 상승한 2위에 오르는 등 서비스 부문의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판매 서비스 만족도에서도 양사 모두 지난해 보다 2계단 상승한 공동 3위를 기록,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경쟁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저가 경쟁력을 앞세운 로컬 업체의 공세 속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ㆍ기아차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특성을 반영한 전용 모델 투입 등으로 중국 내에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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