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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SKC솔믹스, 태양광 사업 매각 긍정적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9-23 18:06

파인세라믹스 호조 등 수익성 향상 기대

[크레딧] SKC솔믹스, 태양광 사업 매각 긍정적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C솔믹스가 지난달 23일 웅진에너지에게 태양광 사업을 매각한 것이 향후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ICE신용평가는 23일 SKC솔믹스의 단기 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하면서 태양광 사업부문 매각에 따른 수익성 개선, 주력 사업인 파인세라믹스의 안정적 사업 기반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SKC솔믹스는 지난 5년간 태양광 사업에서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2012년 상반기 14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올해 상반기(-47억원) 까지 적자는 지속됐다. 이에 따라 SKC솔믹스는 지난달 23일 태양광 사업부문 잉곳 성장로 등 90식 기계장치를 355억원 규모에 웅진에너지에 양도, 태양광 사업에서 철수했다.

최우석 NICE신용평가 신용평가본부 기업평가 3실장은 “SKC솔믹스는 태양광 부문의 실적 저하가 심화되면서 영업 수익성이 저조한 수준을 나타냈다”며 “관련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회사 수익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계열사인 SK하이닉스를 통한 파인세라믹스 시장내 우수한 경쟁지위를 활용,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전망도 향후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이수민 NICE신용평가 신용평가본부 수석연구원은 “국내 파인세라믹스 시장에서 SK하이닉스를 통한 안정적 사업기반 확보 등으로 인해 SKC솔믹스는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태양광 사업 부문 자산 매각으로 인해 약 360억원의 일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대주주인 SKC의 재무적 지원 가능성이 높아 대응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1500억원에 육박하는 차입금은 과도한 수준으로 부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으나 단기적인 유동성 위험 대응능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기준 SKC솔믹스는 1471억원의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다. SKC의 권면보증 회사채(590억원)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차입금은 881억원이며, 이 중 공장 등 유형자산 담보 채권이 626억원이기 때문이다.

최 실장은 “차입금 규모는 높지만, 충분히 단기적 유동성은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태양광 사업 철수로 인한 수익성 향상은 SKC솔믹스의 차입금 상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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