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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현대차, 수익 둔화 불구 ‘안정적’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9-22 22:11

2011년 이후 영업환경 불리, 성장·수익 둔화
GBC 건설 등 투자 부담 지속, ‘대응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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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현대차, 수익 둔화 불구 ‘안정적’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저하되고 있는 수익성과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재무여력 및 견고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1일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이 같이 평가했다. 최근 저하되고 있는 수익성은 불안 요소지만, 제품·지역 다각화 등을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측면 등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권나현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지난 2011년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업계 경쟁 심화 등으로 영업환경이 불리하게 변화돼 현대차의 성장·수익성은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특히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국의 경기침체와 현지통화 약세가 실적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우수한 사업안정성에 기반한 매출·이익 규모는 견조한 수준”이라며 “현재 미국·유럽·중국·브라질·러시아 등으로 다각화된 생산·판매 기반이 지역별 실적 변동성을 완화시켜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웅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향후 신규 공장 증설, 신차 개발, GBC 건설 등 대규모 투자부담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자체 조성자금을 통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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