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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 인수, CJ·SK·현대백화점 등 5파전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17 08:44 최종수정 : 2016-08-17 08:52

동양매직 인수, CJ·SK·현대백화점 등 5파전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CJ그룹·SK네트웍스·현대백화점 등 동양매직 인수전이 '대기업 각축전'으로 펼쳐지게 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 매각 예비입찰에서 CJ,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 AJ네트웍스, 유니드가 적격인수후보(이하 숏리스트)에 선정됐다. 예비입찰에는 숏리스트 업체 외에도 스틱인베스트먼트, CVC캐피탈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매직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NH-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10여곳의 국내외 후보를 대상으로 숏리스트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바디프랜드를 제외한 국내 5곳의 전략적 투자자(SI)가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예비입찰에 참여한 사모펀드는 대거 탈락했다. 기술 유출 우려, 내부 임직원 고용 안정성 등을 고려해 해외보다 국내 기업 위주로 인수 후보군을 추린 것으로 분석된다.

숏리스트에 국내 대기업들이 본격 참여함에 따라 약 6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던 동양매직 매각가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은 지난 2014년 동양매직 지분 100%를 2800억원에 인수한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숏리스트를 대상으로 5주동안 예비실사를 실시한 뒤 내달 말경 동양매직 본입찰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동양매직의 렌탈사업이 어느 정도 본궤도에 진입한데다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들의 인수 의사가 강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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