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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권 전반에 경쟁과 혁신 지속해야"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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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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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금융회사가 힘들다고 해서 개혁이 중단되는 일은 없다. 개혁으로 인해 금융회사가 힘들다는 것은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증대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3일 기자들과 가진 월례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서 규제완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도입 등 금융개혁 추진으로 전 권역에 걸쳐 경쟁과 혁신이 진행 중이라며 개혁 의지를 피력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및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증권사에 허용하고, 계좌이동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금융 산업 전반에 경쟁 환경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저금리, 고령화, IT융합, 수익성 악화 등 금융환경이 급변하는데 기존 방식에 안주하면 생존하기 어렵다”며 “금융회사들이 좋은 상품, 나은 수익률을 위해 경쟁하고 혁신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과 경쟁촉진으로 불완전판매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소비자 보호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의 직급을 부원장으로 격상하고 권역별로 소비자보호부서를 신설하겠다”며 “불법금융대응단과 보험사기대응단 재편, 금융민원센터 인력 보강 등 금감원 소비자 보호 조직을 강화해 불법 금융행위와 불완전 판매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개혁의 핵심은 경쟁과 혁신이고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만들어 고부가가치와 성장기회를 찾는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때까지 금융개혁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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