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한화, 보험개발원 ‘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 공동 인수

박경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2-16 17:52 최종수정 : 2016-02-17 09:07

최저가 제시한 5곳 낙찰…보험정보 집결 ‘상징성’ 커

[한국금융신문 박경린 기자] 보험개발원(이하 개발원)이 발주한 보상한도 5억원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을 현대·한화·롯데 등 5개 손해보험사가 공동 인수한다. 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은 전산 시스템이나 데이터 베이스(DB) 구조 등 보안 정도를 알 수 없어 부담이 따르지만 개발원의 보험을 인수하는 것 자체가 상징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개발원이 지난 12일 실시한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 공개 입찰 결과, 한화손해보험을 주관사로 현대해상, 롯데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MG손해보험이 낙찰됐다.

입찰에 참여한 삼성·현대·KB·한화·메리츠·롯데·농협·The-K·MG 등 9개사 중 선정기준에 따라 ‘유효한 입찰자 중 최저가’를 제시한 5곳이 인수사로 선정됐다. 당초 개발원은 해당 예산으로 3800만원을 책정했으나 5개사가 동일한 입찰가를 제시, 낙찰가는 13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를 같은 비율(20%씩)로 나눠 각각 약 260만원을 연간 보험료로 받게 된다.

낙찰 받은 손보사 5곳은 모두 코리안리의 협의요율을 받아 동일하게 최저가를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기간은 201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 간 유지되며 계약 기간은 1년 단위로 갱신된다.

기본담보는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보통약관(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법률상 손해배상금,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하여 발생되는 소송·방어비용)이다. 담보 조건은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총 보상한도 5억원), 위기관리 컨설팅 비용(총 보상한도 1억원), 위기관리 실행비용(총 보상한도 2억원) 등이다.

대형사 관계자는 “개발원이 전산 시스템이나 DB구조, 정보유출 대비해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안전한 망을 구축하고 있는지 보험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파악할 수 없고, 보험 가입을 위해 이를 모두 공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인수를 하는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크다”며 “다만, 보험 관련 정보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개발원의 개인정보보험을 인수하게 되는 것만으로도 상징성이 커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정보유출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는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의 경우 경험 통계라든지 사고 발생에 따른 위험의 정도를 가늠할 수 없어 인수할 때 위험부담이 큰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CSM 8조원 돌파…미래 수익 기반 강화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과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수익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저축성·연금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27일 신한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41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수준이다.이번 당기순이익 감소는 예실차 손실 확대와 보유 유가증권 평가 손실 반영에 따른 보험 금융 손익 감소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높이고 고객 2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보험손익 성장세…종신 중심 상품 다변화 목표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리며 보험손익을 키웠다. 3분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로 투자손익이 적자로 돌아서고 지급여력비율도 낮아졌지만, 보험 본업의 이익이 실적을 받치며 누적 순이익은 증가했다.26일 우리금융그룹 2026년 3분기 팩트시트와 동양생명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 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1100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7.4% 감소했다.동양생명 관계자는 “3분기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안정적인 보험손익과 신계약 성장에 힘입어 누적 당기순이익은 늘었 3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건강부터 노후까지 ‘사업 다각화ʼ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2)]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와 시니어하우징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자체 건강관리 플랫폼인 ‘하이헬스챌린지’를 중심으로 고객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자회사를 통해 노후 주거·돌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자체 건강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