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가 기준치를 초과한 곰팡이 독소가 있는 고춧가루를 판매하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재를 받았다. 사진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문제의 제품은 충남 논산시의 식품업체 진미농산이 제조한 고춧가루 250g 총 1천216개로, 곰팡이 독소인 오크라톡신A가 기준치(7.0㎍/㎏이하)를 초과한 9.49㎍/㎏ 검출됐다.
오크라톡신 A는 곡류, 육류, 콩류 등 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독소 중 하나로 신장, 간장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제조업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