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제휴사·상담인력 등 인프라 확대 나선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8-03 21:08 최종수정 : 2014-08-07 17:33

한국이지론 이상권 대표이사

“제휴사·상담인력 등 인프라 확대 나선다”
이상권 대표 취임 이후 실적 급증, “업무효율성 확충”

하반기에 인프라 확대에 초점 “중금리 적극 발굴할 것”

한국이지론은 최근 금융업권에서 주목 받는 곳이다. 지난 2005년 각 금융협회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한국이지론은 서민들에게 역경매 방식의 공적대출중개를 담당한다. 금융당국에서도 한국이지론을 서민금융 활성화의 첨병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이지론의 대출중개 실적은 급증했다. 올해 6월 기준 대출중개 건수는 5879건, 금액은 645억400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2650건, 301억2947만원) 대비 각각 121.85%(3229건), 114.21%(344억1060만원) 급증했다. 소개 업종별로는 저축은행·기타·은행 등 3곳의 업종이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상권 한국이지론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실시, 지속적인 조직 및 시스템 인프라 정비·확충, 체계적인 직원연수 등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증대시켜왔다”며 “이를 통해 한국이지론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4만6천명에게 3400억원 중개…적극적인 홍보활동 등 기인

한국이지론은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4만6000여명의 서민에게 3400억원을 중개했다. 1인당 평균 대출액은 750만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6000여명에게 대출 중개를 실시했다. 1인당 평균대출액은 1100만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실적이 증가했다. 작년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2012년 9월에 한국이지론 첫 상근대표로 취임했다”며 “취임 첫 해. 연간 3000여명에게 280억원의 중개에 그쳤으며, 취임 이전 3년간 실적이 계속 하향추세에 있어 위기를 맞기도 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취임 후 본격적으로 업무추진을 시작한 작년에 7500여명에게 850억원을 중개(1인당 평균대출액 : 1100만원)했다”며 “인원기준으로는 전년에 비해 2.5배 증가 했으며, 금액기준으로는 3배이상 증가한 실적을 거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 급등의 원인으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실시 △지속적인 조직 및 시스템 인프라 정비·확충 △체계적인 직원연수 등이라고 꼽았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한국이지론의 가치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각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마케팅, 당사 홈페이지 방문 및 회원가입 고객이 인터넷에 익숙한 세대의 고객인 점을 감안해 ‘바이럴 마케팅’과 ‘키워드 광고’ 등 인터넷을 통한 저비용·고효율의 홍보를 전개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실적증대가 증가했다.

이 대표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공모’에 응모해 한국이지론이 선정,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지하철 모서리광고에 417개 및 승강장 안전문 광고 2개가 무료로 게재돼 큰 효과를 거뒀다”며 “이 외에도 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시중은행 서민대출창구에 27만부, 1만개 중소기업대표앞 당사 대표명의의 인사장과 함께 종업원을 대상으로 15만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서민금융종합센터 17개 센터에 각 200부를 발송했고, 기타 홍보영상, 로고송을 제작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지정게시대에 당사 홍보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 및 시스템 인프라 정비·확충 , 체계적인 직원연수 또한 한국이지론의 실적증가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지난 3월말에 한국이지론은 KB국민은행 양평동지점로 이전해 비용 및 생산성도 높이였다. 이뿐 아니라 지난 4월에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이지론을 방문, 서민금융 유관협회장과의 서민금융간담회시 상담인력과 제휴금융회사 확대 등 인프라 확충을 주문하는 등 금융당국에서도 한국이지론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밖에 서민대출 공정중개사와 사회적기업 직원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직원교육과 연수를 체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고객정보 대량유출사태 이후 한국이지론의 서민대출 공적중개 기능이 강화되고 있으며, 내년 출범을 앞두고 있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일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향후 금융사와의 협업강화 및 계도를 위해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서민대출 공적중개회사와 사회적기업 직원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직원교육과 연수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고객 상담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용상담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 대표는 향후 목표로 ‘금융사와의 제휴확대 및 CSS연동 최적화’라고 밝혔다. 한국이지론은 고객과 금융사를 연결해 주는 대출중개사로 금융사와의 제휴 및 전산시스템 최적화 연동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 올해내 제휴 금융사 100개로 확대…“중간금리대 대출 적극 발굴할 것”

그는 이를 위해 우선 현재 업무제휴를 맺지 않고 있는 ‘금융사들과의 CSS 시스템 제휴’를 추진한다. 보다 많은 금융사와 상품 등을 추가로 연동시키려는 의도다. 현재 한국이지론과 연계된 금융사는 시중은행 16개, 저축은행 28개 등 총 64개 금융사다. 올해내로 36개의 금융사를 추가로 연동해 100개 이상의 금융사 제휴를 완료할 방침이다.

‘CSS시스템 최적화’ 또한 추진한다. 금융사 CSS와 당사 CSS를 최상의 상태로 일치시키기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서 최상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중간금리대 일반신용대출상품 연계 확대’도 나선다.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의 정책자금은 금리는 낮으나 이미 이용한 고객들이 많고, 지원요건에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있어서다. 서민들이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은행의 대출상품과 정책성 저리대출 외에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중간금리대의 대출상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대표는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중간금리대 대출상품’을 적극 발굴해나갈 것”이라며 “금융사들이 대출을 거절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대출정보 ‘한눈에’서비스 안내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을 제도권금융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민들이 대출사기와 불법고리사채 등 불법사금융에 빠지는 원인을 파악,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서민들에게 갑자기 급전이 필요하면 1차적으로 본인이 거래하고 있는 주거래은행을 찾아 상담을 받고 대출이 불가능하면 저희 회사 상담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본인의 소득과 신용으로 은행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민들이 그리 많지 않으며, 이들을 위한 도움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지론을 활용하면 본인에게 맞는 대출정보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며 “시중은행부터 등록대부업체에 이르기까지 전업권별 금융사와의 전산시스템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14년 하반기, 상담인력 확충 및 제휴 금융사 확대 추진

올해 하반기 한국이지론의 경영전략에 대해서도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경영전략은 시스템 인프라 정비와 확충 내실 추진이다. 지금의 인프라도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향후 정부의 서민금융 활성화 일원으로 참석하기 위해 더 많은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얘기다.

이 대표는 “한국이지론이 ‘서민금융진흥원’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면 정부정책에 의한 공공기관으로 발돋움, 현재의 인프라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며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주문한 상담인력 확충과 제휴금융사 확대는 올해 하반기 중에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이지론 이상권 대표이사 프로필 〉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이찬진 리스크보다 더 무서운 ‘견제 실종’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뒤늦은 소회는 역설적이다. 시장을 바로잡겠다는 개혁 의지가 치밀한 제도적 견제를 만나지 못하면, 정책은 오히려 보호해야 할 시장을 흔드는 부메랑이 된다. 그 자신이 이를 인정한 셈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의 본질은 특정 인물의 자질 논란이 아니다. 대통령의 신임을 업은 '강한 원장'의 질주 속에서 권한은 비대해졌고, 부처 간 조정 기능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제 그 구조적 취약점을 냉정하게 짚어야 할 때다.금융시장은 한 사람의 잘못된 판단에도 흔들릴 만큼 민감하다. 그러나 진짜 위기는 그 판단을 견제하고 걸러낼 장치가 멈춰 설 때 시작된다. 견제 장치가 2 주택 거래 절벽 속의 가격 상승 역설 서울 주택 시장이 이해하기 힘든 역설의 늪에 빠져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6년 6월 셋째 주 기준으로 20주 연속 상승이라는 기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상식적으로 거래량의 급감은 수요 위축을 동반하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야 마땅하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거래는 막혀 있는데 가격은 쉼 없이 오르는 ‘거래 절벽 속의 가격 상승’이라는 비정상적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장 수요가 폭발해서가 아니다. 정부의 정책이 시장의 자율적 기능을 마비시키면서 발생한 역설이다. 현재의 시장은 ‘공급 부족’과 ‘희소성 강화’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설명된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3 AI 성능 주장은 누가 입증해야 하는가 [장준환의 AI법 네비게이터⑦] “그 숫자는 누가 확인했습니까?”얼마 전 한 AI 기업의 설명 자료를 검토하던 자리에서 나온 질문이었다. 발표 자료에는 정확도, 생산성 향상률, 비용 절감 효과 같은 숫자들이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었다. AI가 사람보다 빠르게 문서를 분석하고, 고객 응대를 자동화하며, 업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그러나 변호사의 시각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 그 자체가 아니었다. 그 숫자가 어떤 환경에서 측정되었는지, 실제 업무에 적용해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그리고 그 수치가 고객과 투자자에게 어떤 법적 의미를 갖는지가 더 중요했다.법의 세계에서 주장은 곧 책임의 출발점이다. 기업이 “우리 AI는 더 정확하다”고 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