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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노조, 미혼직원 미팅 주선 훈풍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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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6-07 00:11

시중-지방은행 교차 단체 만남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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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노조, 미혼직원 미팅 주선 훈풍
은행 노동조합들이 짝이 없는 청춘남녀들의 단체 미팅 등 다각적인 이벤트를 펼치며 금융계 새 풍속도를 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 시중은행들에 이어 지방은행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반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우리-부산은행 미혼 남녀 부산서 아홉 커플 성사

은행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부산 등 은행 노동조합은 지난해부터 은행권 미혼 청춘남녀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직원간 단체 미팅을 주선해오고 있다.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직원 단체 미팅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우리은행과 부산은행 직원들의 만남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우리은행과 부산은행 남녀직원 40명은 부산 이비스 앰비서더 호텔에서 ‘선남선녀 커플메이킹’이란 이름으로 단체 미팅을 가졌다. 이날 맺어진 아홉 커플에게는 외식상품권이 상품으로 제공됐다.

◇ 경쟁률 5대1 웃도는 인기 속 참여 은행 늘리기로

우리은행 임혁 노조 위원장은 “미혼 직원들의 만남을 장려하기 위해 이 같은 기획을 하게 됐다”면서 “신청 직원은 소액의 참가비용만 내고 나머지는 소속 은행들이 반반씩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며 “농협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은행과의 단체 미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이벤트야 말로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문화”라고 말하면서 “미혼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직원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체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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