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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글로벌 기업 도약하는 원년 이룰 것”

임건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5-14 01:43 최종수정 : 2012-05-14 12:12

한신평신용정보(주) 이원철 대표

“2012년, 글로벌 기업 도약하는 원년 이룰 것”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수익원 창출

연계된 AMC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런칭 예정

“직급의 높고 낮음을 불문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뿌리 내리고 있습니다.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수평적 기업문화가 저희 회사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최근 대표이사를 연임하게 된 이원철 대표의 말이다. 그에게서 선진국과 같이 크리에이티브한 기업으로 이끌어가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하위 직급자도 자신의 의견을 자신있게 표현할 수 있고, 상위 직급자 역시 그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한신평 신용정보의 기업 분위기에서 창의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의 이미지가 물씬 풍긴다. 이 대표는 이렇게 조직 내 생각을 시원하게 터 놓으면서 일하게 되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뿐 아니라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 좋다고 설명한다.

◇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경영을 앞세워 사업 확대 나설 것

한신평신용정보는 198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를 모태로 하여 2010년 11월에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신용인프라를 선도하고자 NICE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범한 기업이다. 법인 출범 이후 사업여건은 순탄치 않았지만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특히 신용정보사로서 최고의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활용한 신용카드사의 아웃바운드 TM영역을 집중 육성해 기존의 시장 지배자인 대형 CRM 전문업체와 차별화된 시장을 개척했다. 이에, 이 대표는 “국내 메이저 신용카드사의 대규모 TM센터 수임에 성공하면서 2010년 말 300석 규모 수준의 좌석수는 현재 750석 수준까지 확대됐다”며 “2013년에는 1000석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업적 부가가치가 높은 AMC 사업부문을 집중 육성했다. 실제 한신평 신용정보는 상록수, 골드만삭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AMC 수행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AMC 출신의 Portfolio Manager,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우수한 AMC전문인력을 다수 확보하고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UAMCO, 맥쿼리 등 국내외 투자자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AMC 사업부문을 집중 육성하여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성공하기에 이르렀다. 이 대표는 이러한 즉각적 위기 대응과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재정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는 “기존의 채권추심업체들은 단순히 고객사의 채권을 위임받아 차별성 없는 서비스를 값싸게 제공하는 단순 아웃소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이러한 아웃소싱 사업의 한계를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가치창출에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편리하고 다양한 Platform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시키는 BPI (Business Process Innovation) 서비스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신 성장동력 발굴해 고도성장 발판 마련

한신평 신용정보는 2012년 전년도의 성과를 기반으로 채권관리 사업부문을 더욱 고도화해 고도성장의 기반을 확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회사가 갖고 있는 전문 채권관리 노하우와 동종업계 최고의 시스템 개발력을 활용해 채권관리 전문 솔루션 Platform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Business Process를 혁신시키는 BPI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연구소의 IT개발 전문인력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룹 차원에서 전략적 제휴관계에 있는 더존 ERP와의 연계 Platform 개발에 노력 중”이라고 앞으로의 경영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회사의 주요 사업 부문으로 부상하고 있는 CRM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데이터 Engineering 기법을 활용한 컨택스코어, 컨택전략, 고객세분화 등 다양한 고부가 서비스를 창출하고, 해외 선진 CRM업체 및 소비자심리 연구단체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최첨단 고객관리기법을 도입하는 등 다른 CRM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창출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한신평 신용정보는 지난 3월부터 Microsoft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채권추심업계 최초로 DW/BI 구축작업을 진행 중이다.

◇ 다양한 형태의 수익원 창출해 해외진출 적극 돌입

“명실상부한 글로벌 BPI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얼마 전 해외 진출을 위해 출장을 다녀왔다는 이원철 대표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한신평 신용정보가 올 한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바로 해외 진출이다. 현재 갖고 있는 BPI 솔루션, CRM 인프라, AMC 노하우, 투자자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모델 형태의 해외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1차적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작년부터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 대한 현지조사 및 네트워크 확보를 진행해 오고 있었다.

우선 올 해에는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영토를 확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이미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상태. 물론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사례도 있지만,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 운전자금, 서비스 인프라 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도 종종 있다. 한신평 신용정보는 이러한 아시아 시장의 니즈를 확인하고, 회사의 AMC 노하우, 투자자 네트워크, 솔루션 상품 등을 결합하여 다양한 신규 수익원을 발굴해 사업 기반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원철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태국, 베트남 등의 현지 정부기관, 금융기관, 투자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확보에 주력했다. 이를 토대로 올 해 상반기까지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현지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과 관련한 경제, 정치, 사회적 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하고, 해외사업 구조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채권추심 시장은 불법 추심자들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만큼 전반적인 시장 재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대표는 “제도권의 사업자가 합법적으로 추심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비제도권의 사업자들에 대한 철저한 감독을 통해 시장을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최근 지자체 재정문제 발생이 심각한 국가적 문제 역시 대두되고 있는 상황. 그는 “금융, 통신, 민사, 상사 채권추심의 민간위탁 시장이 열리면서 많은 민간 기업들이 채권추심 외부 위탁을 통해 관리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공공기관의 주요 수입원인 조세채권, 공공채권에 대한 민간위탁을 통해 공공기관도 채권관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 회사 특징 살린 사회공헌활동도 눈길

2012년부터는 한신평 신용정보만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우선, 자체적인 채무자 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신평 신용정보는 ‘상록수 신용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상록수 프로그램은 민간 주도 신용회복 지원프로그램으로 10개 금융기관, 86만명 다중 채무자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하여 출범됐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다중 채무자에 대한 공동 추심을 통해 개별 채권 관리 시에 대비 추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채무자들은 채권자가 일원화됨으로써, 채권 추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신용회복프로그램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채무자 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신평 신용정보로의 취업기회 제공, 재활창업 상담, 경조사 지원, 물품기부, 자원봉사 등 다양한 형태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재활지원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 프 로 필 〉
                                      



임건미 기자 km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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