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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금융청, 신한은행 현지법인 ‘SBJ’ 검사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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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9-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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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청이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인 ‘일본 신한은행(SBJ)’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7일 “일본 금융청이 지난 8일부터 SBJ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며 “검사는 두달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측은 “이번 검사는 한 두달 전에 미리 통보돼 준비하고 있었다”며 “정기검사 성격이어서 신한사태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예금자보호를 해주는 현지법인이기 때문에 사전에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차원의 통상적인 검사라는 것.

한편에서 이번 SBJ에 대한 일본 금융청의 검사가 한국계 은행에 대한 첫 정기 검사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금융청이 SBJ가 일본 현지 자금중개기능에 충실하지 못하고 자금을 본점으로 보내 고금리 외화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하는 방식의 운용을 해온 것에 대해 문제 삼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금융권에서는 이번 검사를 통해 SBJ가 공격적인 영업활동의 일환으로 고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부분도 문제로 지적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SBJ는 출범 초 정기예금을 특판 형식으로 최고 연 2%로 출시해 현지 시중은행 금리 수준(연 1% 이하)보다 높은 고금리로 고객을 유치했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전에 보고가 된 부분으로 (일본 금융청에서) 매월, 그리고 수시로 체크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될 만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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