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7월 처음 ELS를 선보인 국민은행은 매주 원금보장형 ELS와 원금비보장형 ELS를 신탁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원금보장형`은 만기 1년의 Knock-out call형으로 상승장을 예상할 때 유리한 상품이며, `원금비보장형`은 만기 2년의 Step-down형으로서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를 제공하고 기초자산의 주가가 40~6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최근 3년의 고객수익률을 보면 2007년 고객수익률은 평균 12.54%, 2008년 17.34%, 2009년 13.74%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두었으며, 지난 2일과 7일 상환된 원금보장형 Knock-out call ELS는 고객수익률이 31.1%에 달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저금리기조가 지속되고 주식시장 또한 박스권 내에서 제한적인 등락폭을 보이고 있는 시장상황에 고객들이 ELS의 투자성에 관심을 갖는 큰 이유"라며 "고객들이 은행창구에서 상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구조의 ELS 신탁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