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8월 설립된 동양투신운용은 창사 10년 만에 운용규모 12조가 넘는 대형 운용사로 성장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특히 이 회사는 베트남펀드, 글로벌IPO펀드, 분리과세채권형펀드, ELF 등 특색있는 공모 펀드를 다수 보유중이며, 꾸준한 운용성과로 연기금 및 대형 기관자금을 많이 유치함으로써 안정적인 자산운용구조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중국정부로부터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가능한 QPII 라이센스를 획득함으로써 대외적으로도 자산운용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
동양투신운용 관계자는 “당사는 이러한 안정적인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자산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사명 개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4년 11월 시행된 간투법이후 기존 투신사 일부를 제외하고 50여개사가 ‘자산운용사’ 명칭을 사용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