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10억달러의 여신한도를 제공해 석유공사가 2012년까지 해외광구에서 하루 평균 3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석유공사는 18개국 46개 광구에서 탐사, 개발, 생산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6년까지 석유, 가스 자주개발률을 18.1%로 높일 계획이다.
자주개발률은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광구에서 생산하는 자원의 비율로 2008년 5.7%, 2009년 7.4%를 기록 중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여신지원을 계기로 수출입은행과 석유공사간 전략적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되고 해외자원개발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