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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고금리 예금 경쟁 본격화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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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1-04 22:15

외환, 기업銀 등 5%대 상품 속속 등장
금리인상·예금만기 도래에 고객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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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연 5%대 고금리 정기예금 특판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는 금리가 오를 것을 대비하거나 지난해 자금유치를 위해 고금리 예금상품들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예금금리를 높여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달 30일까지 최고 5.04%의 금리 특판예금을 판매한다. ‘YES 큰기쁨예금’ 상품 기본금리 4.64%에 급여이체 고객은 1억원까지 0.4%포인트를 적용해 1년제 기준 현재(2일 기준) 최고 5.04% 금리를 제공한다.

‘YES CD연동정기예금’도 최고 4.09% 금리를 적용해주는 1년 만기 정기 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3개월마다 CD(양동성예금증서) 유통수익률에 따라 1.2%~1.3%의 가산금리가 적용되며 최초 3개월 적용금리는 최고 3.99%, 급여이체 고객은 1억원이하 까지는 일반 신규고객 보다 0.1% 높은 최고 4.09%를 받을 수 있다.

산업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우대금리를 포함해 2년제 최고 5.1%를 보장하는 ‘kdb 프리미어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기본이율과 함께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고객에게는 0.2%포인트 우대이율과 함께 6개월 만기 연 4.1%, 1년 만기 연 4.6%, 2년 만기 연 5.1%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서민섬김통장’도 고금리 상품이다. 지난달부터 1년제 기준으로 예금은 최고 연5%, 적금은 연 4.8%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최초거래 고객 0.5%포인트, 급여이체나 금융상품 가입시 최고 0.3%포인트,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시 0.2%포인트 등 기본에 1%의 금리를 지급한다.

부산은행은 창립 42주년을 맞아 최고 5.1% 금리를 지급하는 특판 판매를 완료했다.

시장금리 상황에 따라 중도인출 및 추가불입이 가능한 ‘U-스타일정기예금’의 경우 1년6개월과 2년 만기에 각각 연 4.8%, 5%의 이자를 지급한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는 U-스타일 정기예금에 0.1%를 추가로 더해 최고 연 5.1%의 이자를 제공한다.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 특판예금 만기가 도래하고 경기회복 조짐과 맞물려 시중금리도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는 만큼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은행별 고금리 예·적금 상품 >
                                                                              
* 4일 기준, 부산은행 10월말 판매 완료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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