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 자산운용은 26일부터 신한은행 전 영업점과 온라인을 통해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를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6일 설정된 동 펀드는 `KOSPI200 일일 수익률의 1.5배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서 26일 현재 433억원을 운용 중이다.
최근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서 지속적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인 셈.
성과의 투명성이라는 기존 인덱스 펀드의 장점 외에 적립식으로 활용 시 월 적립액의 1.5배 투자효과를 누릴 수 있고, 운용성과의 속도가 일반 인덱스 펀드 대비 아주 빠르게 나타난다는 장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환매수수료가 없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반면, 주가하락 구간에서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지게 됨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운용성과에서도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펀드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33.04%로 동기간 KOSPI 상승률인 18.86%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지난 3/4분기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업계 최상위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 펀드는 농협중앙회, 대구은행, 부산은행, 동부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 IBK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