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도시아이들이 체험마을을 찾아 농산물 수확, 우리 농산물로 먹거리 만들기 등을 통해 농촌 및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에 방문한 나룻배마을은 농촌 체험장으로 인기가 높은 곳으로서,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슬로우 푸드인 순두부 만들어 먹기 외에도 메기/ 우렁 잡기, 새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촌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또한 인근의 민통선 통일전망대를 방문하여 분단국가의 현실을 인식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 것.
NH 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축이 될 어린이들이 농촌을 잘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계속 보존해 나갈 수 있도록 「아이사랑 농촌사랑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 투자증권은 그동안 본 행사 뿐만 아니라, 활발한 `1사 다촌(多村)` 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 간에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
실제 이러한 도농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은 최근 웰빙 트렌드 및 농촌에 대한 관심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슬로우 시티(Slow city)」 운동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연과 전통문화를 보호하면서 경제도 살려,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슬로우 시티 운동이 녹색성장이란 훈풍과 함께 여의도 증권가에도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