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들은 은행 창구에 직접 찾아가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은행들도 창구 고객을 인터넷뱅킹으로 유도함으로써 인건비 등 경상비와 고정비를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은행들은 온라인예금 등 금융상품을 출시하며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은행 온라인 전용상품인 ‘e-파워통장’은 인터넷뱅킹, 폰뱅킹, 콜센터 상담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인 ‘e-파워정기예금’과 자유적립식 적금인 ‘e-파워자유적금’ 등 두 종류이며 e-파워정기예금은 12개월 이내에서 월단위로 1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1년 기준 연 3.6%확정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KB Start통장을 보유한 고객이 가입 할 경우 0.3%p의 금리가 추가되어 최고 연3.9%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e-파워자유적금’도 6 ~ 36개월 이내 월단위로 1만원 이상 500만원 금액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금리는 저축금액의 경과기간에 따라 1년은 연3.40%, 2년은 연3.80%, 3년은 연4.00%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의 1년제(1000만원 기준) 영업점장 전결기준은 8일기준 3.3%이다.
기업은행도 ‘e-끌림통장’ 가입고객에게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종류는 수시입출금식, 적금식, 자유적립식 등으로 수시입출금식 예금 잔액에 1년기준 0.5%에서 최고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식과 자유적립식 상품은 1년기준 연 3.6%이다.
신한은행 온라인전용상품인 ‘U드림 정기예금’도 1~36개월간 자유롭게 예치할 수 있다. 1년제는 연 3.9% 기본 금리에 최대 0.3%포인트 가산금리를 우대해 최고 4.2%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e-알찬정기예금’도 1개월 이상 1년 범위 안에서 만기를 월 또는 일 단위로 고객이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1개월이 연 2.35%, 3개월과 6개월은 각각 2.9%와 3.5%, 9개월과 12개월은 3.6%와 3.7%를 각각 제공한다.
여기에 모바일뱅킹 가입 고객이나 우리닷컴통장에서 인출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하나은행 e-플러스 정기예금도 1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1년 이상 가입시 연 4.1%, 2년 이상 연 4.2%, 3년은 연 4.3% 금리를 준다.
1년제 기준 영업점장 전결 기준 4%이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