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보험사는 지난해 말 현재 3대 생명보험회사의 국고채 총자산규모는 39조원 달하고, 전체 생보사 보유물량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앞으로 장기국채에 대한 정보교류와 대차거래 등을 통한 인수도 적격국채의 공급지원 등에 협력관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년 국채 선물의 최종결제시 인수도결제가 보다 원활해지고, 결제안정성과 장기국채의 유동성이 한층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10년 국채선물시장은 보험사를 통한 안정적 국채 결제물량 확보로 결제불이행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생보사들은 대차거래 등을 통해 보유국채를 운용함으로써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한편 지난 2월말 개장한 10년 국채선물시장은 미결제약정 수량 900계약, 약 450억원 규모, 일평균 거래량 68계약, 약 34억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