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축한 재해복구 시스템은 서울 초동 전산센터에서 운영 중인 업무시스템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현대정보기술 데이터센터로 실시간 동기화로 데이터 손실을 차단하여, 지진을 비롯한 각종 재해 발생시에도 정상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동부저축은행 관계자는 “천재지변이나 사건사고에 완벽히 대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으로, 재해복구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2차례의 재해복구 모의훈련도 마무리했다”면서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한층 높이게 되었으며, 대 고객 서비스의 신뢰도 및 경쟁력 향상까지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된 동부저축은행 재해복구센터 구축은 계정계, 인터넷 뱅킹, 대외접속시스템 등 업무시스템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신속한 복구체계를 수립하고 경제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