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은행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7일, 전국 1200여개 지점의 노후된 PC 교체 작업에 대한 사업승인을 받은 상태로, 근시일 내에 공급업체를 물색해 동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PC교체사업은 영업지점 단말 창구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동 사업에서는 최대 5000여 대의 노후된 PC와 모니터 일체가 교체 될 전망이다.
국민은행측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PC교체작업은 전국 1200여 지점에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라며 “제조사와의 공급 가격협상을 거쳐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 사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 하에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현재 정확한 물량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산팀관계자는 동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이라고 밝혔지만, 국민은행 IT기획팀과 홍보팀에서는 동 사업에 대해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해, PC와 모니터 이외의 기타 오피스 기기에 대한 구체적인 교체작업은 미확인된 상태다.
한편, 동 PC교체 사업은 도입물량을 고려해 약 30억원 예산 내에서 진행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