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코가 새롭게 선보인 모빌리티 솔루션은 △시스코 모바일 거버먼트 솔루션과 엔터프라이즈 급의 802.11n 액세스 포인트 △시스코 에어로넷 1250 시리즈. 그리고 브로드밴드 무선 플랫폼인 △시스코 에어로넷 1520으로 구성돼 u시티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각종 툴부터 무선 기술 전반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시스코 모바일 거버먼트 솔루션은 중앙 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들이 모바일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각종 툴을 포함하고 있다. 다수의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이 솔루션은 협업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모바일 근무자가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구성할 수 있다.
한편, 시스코 에어로넷 1520은 시스코가 최근 선보인 새 브로드밴드 플랫폼으로 다양한 무선주파수(RF) 환경에서도 아웃도어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플랫폼은 브로드밴드 무선 네트워크로부터 무선 신호를 분리시켜 필요한 주파수 대역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모빌리티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끝으로 시스코 에어로넷 1520 시리즈 플랫폼은 모듈형 장비로 신속한 설치가 가능하고, 유니버셜 슬롯 형태를 띄고 있어 무선 주파수(RF)와의 통합이 가능하다.
한편, 시스코는 최근 인수한 모바일 와이맥스(WiMAX) 802.16e-2005 브로드밴드 무선 분야의 기업인 나비니 네트웍스의 고유 기술을 모바일 시티 구현을 위해 적극 활용한다는 입장인데, 나비니 네트웍스는 △스마트 빔포밍(Smart Beamforming) 기술과 MIMO(Multi-Input Multi-Output) 안테나가 연동 가능하도록 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무선 모빌리티 그룹의 수석 마케팅 매니저 데이비드 유안은 “시스코가 인수한 나비니 네트웍스의 와이맥스 기술을 통해서는 브로드밴드 무선 제품을 강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들에게 완벽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스코는 세계 전역의 대규모 도시에서 무선 네트워크 구현을 지원해 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한국의 모바일 시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시스코 모빌리티 솔루션 간담회에서 발표중인 수석 마케팅 매니저 데이비드 유안.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