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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 5000만 달러 IT수출 달성

김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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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1-07 21:46

베트남 농협 프로젝트 추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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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 5000만 달러 IT수출 달성
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이 국내 IT서비스 해외수출 최전방에서 연이은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정보기술은 7일, 110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농협 ‘금융현대화 사업 2차’ 사업의 ‘기반 소프트웨어 공급 및 구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농협의 ‘금융현대화 사업 2차’ 프로젝트는 총 규모가 6000만 달러에 달하는 사업이며,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7월 3000만 달러에 달하는 동 사업의 1차 ‘시스템통합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정보기술측은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단계부터 현지 기업의 저가 입찰과 글로벌 업체의 물밑작업 등이 거세 어느 사업보다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했다”며 “베트남농협과 오랜 신뢰관계를 쌓아온 현대정보기술은 고급인력과 다양한 구축경험을 내세워 동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남아있는 ‘하드웨어 공급사업’ 선정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며 “가장 규모가 큰 금융현대화 사업 2차 프로젝트의 세 번째 사업인 하드웨어 구축 사업을 꼭 수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인해 베트남 금융시장 최강자로 인정받았고, 현재 진행 중인 타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현대정보기술 이영희 사장은 “이번 사업의 추가 수주로 올해 해외수출 목표인 5000만 달러를 기록할 수 있게 됐다”며 “동 사업을 계기로 매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50%의 해외사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이번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자체 솔루션의 SW라이센스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대정보기술의 최대 강점인 의료ㆍ전자정부 영역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기존 프로젝트에 대한 확장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 업체와의 동반 진출을 시도하는 과정이라고 밝혔고, 동 영역에는 보안솔루션ㆍ시스템 운영관리 솔루션ㆍ각종 개발 Tool 등이 포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6월 국영 베트남 농협은행과 ‘금융현대화를 위한 장기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고, 금융업무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금융IT에 대한 장기프로젝트 수행 및 금융 인프라 개선 컨설팅 등의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도 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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