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삼성그룹의 창조와 혁신을 통한 성장 가속화’라는 주제로, 삼성 각 계열사 및 업계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삼성 계열사 내의 경영혁신 추진 노하우와 우수 프로젝트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 2002년부터 삼성이 추진해온 다양한 식스시그마의 사례가 소개됐다.
삼성SDS 김인 사장은 개회사에서 “삼성그룹의 혁신 역량의 시너지를 높여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르게 여기 모인 삼성 그룹 임직원 모두가 진정한 혁신 전문가로 새롭게 재탄생해야 한다”며 “삼성그룹혁신을 통한 창조적 경영을 가속화하여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비상하자”고 당부했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삼성코닝정밀유리 이석재 사장이 기조연설을 담당했는데 “창조경영은 나의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고, 창조적 혁신은 필요가 아닌 필수이며, 어려움과 고행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뛰어들어야 하는 도전이다”이라고 삼성식 창조적 경영혁신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해외 우수 사례는 GE 기업금융 아시아의 존 플래너리 사장이 담당했는데, GE의 개혁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도출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GE 기업금융 아시아의 존 플래너리 사장은 “GE는 고객의 불만 해결을 위해 ‘액션 워크아웃(Action Workout)’이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부서와 고객이 직접 참여하여 열흘 이상 대대적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는 △3M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 추진 해외사례 △삼성테크윈의 감시카메라 100만대 판매 달성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상용화 단말기 개발 △삼성중공업의 세계 최대 16000TEU 컨테이너선 개발 등 총 40여건의 삼성 관계사 식스시그마 프로젝트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