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에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한 넷앱은 최근 상해에는 생산 공장을 추가로 설립했고, 싱가포르에는 물류센터를 새로 건설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태지역에 대한 넷앱의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아태지역 시장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고, 동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객 및 협력사들의 니즈를 충족 및 시장 확대를 이끌어 낸다는 입장이다.
넷앱은 현재 대련ㆍ인도ㆍ네델란드ㆍ미국 등의 국각에 각각 한 개씩의 기술지원센터를 확보한 상태인데, 이중 대련에 위치한 기술지원센터는 향후 한국 고객에게도 해당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 기술지원센터에는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지원인력을 확보한 상태다.
넷앱의 CEO인 댄 워먼호벤은 “아태지역은 전년 대비 19%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넷앱의 대규모 투자는 아태지역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넷앱코리아의 정철두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내 고객들은 더욱 현지화 된 서비스를 항시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투자를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는 결국 넷앱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