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선보인 웹스퀘어는 최근 본격적으로 개화되는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동 사는 신제품을 통해 기존 RIA 시장의 핵심이었던 X 인터넷을 대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스웨이브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텃밭이던 온라인 자동차 보험 기간계 솔루션 패키지 및 프레임워크 시장에서 명실공한 선두 업체로 거듭난다는 입장이다.
인스웨이브의 어세룡 대표는 “최근 웹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급중하고 있는 추세”라며 “웹스퀘어는 이러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효율적인 개발 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타 SW 기업에게 단품 SW 출시는 작은 의미일 수 있지만, 소규모 회사인 인스웨이브에게는 향후 성패를 좌우하는 커다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오랜기간 준비해온 프레임워크인 만큼 성공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상태”라고 심정을 밝혔다.
한편, 인스웨이브는 웹스퀘어 확산을 목적으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AJAX 기반의 솔루션은 다양한 플러그인이 결합됐을 때 진가를 발휘할 수 있지만, 인스웨이브 혼자서 다양한 플러그인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어세룡 대표는 “현재 다양한 플러그인을 개발하기 위해 개발자 참여를 유도하는 과정”이라며 “동 제품군을 비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개발자에게는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적극적인 개발자의 참여를 위해 개인이 개발한 플러그인을 기본 모듈에 포함해 판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동기부여를 위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는 플러그인을 개발한 개발자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웨이브는 제품 출시와 함께 개발자 커뮤니티를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사이트 오픈 예정일을 한 달가량 연기한 상태다. 최근 하나은행의 J2EE 차세대 플랫폼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발생한 시간적 제약 때문이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