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취지는 대도시보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의 어린이들이 경제·금융시스템을 움직여 나가는 핵심 기관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경험해 봄으로써 경제마인드를 키워 주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제교실은 초청 인원을 지난해의 4배가 넘는 수준으로 크게 늘리는 등 행사 규모 및 교육 내용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학생들은 4일 동안 솔로몬저축은행 본점을 비롯해 한국은행과 화폐박물관을 견학하고 주식시장을 방문했다. 또 유비쿼터스 드림전시관과 LG사이언스홀 등을 관람하면서 미래의 경제 및 생활상을 그려보는 한편, 대형 할인마트에서 일정 금액으로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올바른 소비생활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금융과 경제의 현장을 살펴보고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배우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도서지역 어린이들을 더욱 많이 초청해 원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