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확장형 PLM 로드맵 발표

SAP코리아(대표 한의녕)는 최근 SAP Product Management Lifecycle(제품수명주기관리 이하 PLM)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SAP는 이번 제품 로드맵 발표를 통해 앞으로 3년 내에 비즈니스를 단순화ㆍ가속화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며, 기존 SAP PLM에 확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AP PLM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인데, 우선 2008년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해 특별한 교육 없이도 사용자들이 쉽게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2009년에는 PLM 패키지를 선보여 제품의 생산 개발에 포함되는 모든 연계 프로세스를 통합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2010년에는 디자인ㆍ시뮬레이션ㆍ디지털 제조 툴을 통한 디지털 디자인 및 제조 과정의 추적 등 실시간 정보를 모두 포함하는 PLM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SAP의 이번 발표에 대해 가트너의 마크 해펀 이사는 "PLM은 주로 엔지니어들이 사용하던 기술이었으나 이제는 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제조 운영 부문에 필수적으로 도입하는 단계까지 진화했다”고 PLM 부각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