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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WAN 가속시장서 선전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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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8-08 20:29

멜번 카톨릭 교구에 1200여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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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네트워크(지사장 강익춘)의 WAN 가속 시장에서 기대이상의 선전을 지속하고 있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최근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교구인 호주의 멜번 카톨릭 교육 시스템에 대량의 WAN 가속장비를 공급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주니퍼네트웍스측에 의하면 ‘지난해 6월 WX 솔루션 및 데모 장비 공급 테스트를 진행한지 1년 만에 전체 학교에 애플리케이션 가속을 설치할 수 있는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 된 상태’라며, ‘지난 해 공급한 430여 대의 WX 장비 이외에 1200대 이상의 WAN 가속 제품이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주니퍼의 WAN 가속기는 국내에서도 다수의 고객 사이트를 확보한 상태로, 삼성생명ㆍ기술보증기금ㆍ국민은행ㆍ하이닉스ㆍ한국전력 등에 공급된 상태다.

주니퍼 AT팀의 최우제 팀장은 “포인트 제품을 공급하는 벤더들과 달리 WAN 및 애플리케이션 가속화에 대한 주니퍼의 접근 방식은 공공ㆍ금융과 같이 고성능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가장 이상적”이라며 “주니퍼의 WAN 어플리케이션 가속화 플랫폼은 네트워크 및 보안 인프라와 완벽하게 통합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지사 및 데이터 센터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니퍼의 WAN 가속 제품은 포레스터 리서치가 2007년 7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고의 WAN 최적화 전략’을 보유한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주니퍼네트웍스는 리더 카테고리에 속한 단 2개 업체 중 하나로 평가된 바 있고,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수준 보안과 WAN 최적화를 통합하는 전략을 갖춘 업체로 묘사되기도 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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