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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감독선진화 문제는 꼭 이루고 싶은 일로 우리에게 맞는 시스템이 무엇인지 등을 검토하고 내부 직원 및 외부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진금융감독기관이 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현재 물색중이며 영입해서 선진 시스템구축에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위원장은 또 각 금융사들의 리스크관리는 개별회사의 CEO가 해야 할 일이며 감독기관은 개별법을 잘 준수하는 지등을 감독하는 것이며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 나가고 있는지를 관리감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 시장조사에 있어 공정위, 한은등이 감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김 신임위원장은 금융시장도 하나의 시장으로, 공정위도 하나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 전하고 공정경쟁 질서 확립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두가지 측면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신임위원장은 "금융산업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공정경쟁 질서 확립도 중요하다"며 "금융기관과 금융소비자간 공정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공정위와 MOU를 협의중으로 서로의 영역을 중시하면서 상호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마찰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