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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BCP 훈련 실시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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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7-15 22:42

IT센터 이전 앞둔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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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으로 일부 은행 서비스 중단

추석연휴 이용해 센터 이전 완료

IT전산센터 이전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금융결제원(원장 김수명)이 최종점검으로 분주한 상태다.

금융결제원은 14~15 양일간 BCP(Business Continuity Plan) 훈련을 통해서, IT전산센터 이전 작업에 대비한 최종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내부적인 네트워크와 일부 백업체계의 구축상태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IT센터 이전을 두 달 가량 남겨놓은 상황에서의 실시된 최종 테스트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훈련시간대에는 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인증서비스가 전면 중단됐고, 이에 따라서 일부 은행들은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14일 00시부터 02시 사이의 2시간과 15일 00시부터 01시 사이의 1시간 동안 부산은행ㆍ광주은행ㆍ우리은행ㆍ제주은행에서는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업무가 잠시 중단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인증서를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금융기관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동 시간대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진행됐다.

금융결제원 인증운영팀의 이인철 팀장은 “이번 훈련은 일반 고객들의 불폄함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업무량이 적은 주말 새벽시간을 선택했다”며 “이번 훈련에는 금융결제원 내부직원 30여명과 외부 협력기관의 20여명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과거 금융결제원은 서울역삼동 본점에 IT주전산센터를 운영했고,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전산원의 IT센터를 백업센터로 활용해 왔었다.

그러나 IT전산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 하에, 지난 2004년 12월에 분당 정자동을 터전으로 한 IT전산센터 설립에 착공했고, 2007년 2월 9일 준공함으로써, 최신식 IT전산센터를 확보한 상태다.

내부적으로 수립한 전산센터 이전계획에 따라서 용인시 한국전산원에 위치했던 백업센터 장비 일체를 정자동 센터내로 이전해 놓은 상태로, 최근에는 역삼동에 위치한 본점과 상호백업 체계를 완비해 가는 과정에 있다.

현재는 역삼동 본점을 백업센터로 활용하고, 정자동 센터를 주전산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하에 부서와 인력의 이전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다.

지금까지 금융공동망, CLS시스템의 업무가 정자동 센터로 이전된 상태고 본점에서는 금융isac 업무와 전자인증의 일부업무만이 이뤄지고 있다.

이인철 팀장은 “지난 1년 동안 이전작업을 추진해 왔기 때문에 현재는 금융isac 업무와 전자인증의 일부업무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남아있는 업무 역시도 9월 22일부터 25일 사이의 추석연휴를 이용해 모두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IT센터 이전에 필요한 준비 작업은 모두 마무리된 상태로, 현재는 결제원 내부 스케줄링에 따라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라며 “상당수의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인력이동만 진행하면 된다”고 현 진척상황을 설명했다.

금융결제원의 전산센터 이전 사업은 올해 초 한국후지쯔가 주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고, 3단계 이전 계획 하에 8개월간 진행해 온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도입된 시스템 현황으로는 한국EMC의 스토리지와 한국후지쯔의 네트워크 장비가 도입됐고, 서버시스템의 경우는 기존 백업센터의 시스템을 재활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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