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박정화 전무, AP STG 마케팅 디렉터로 선임

한국IBM(대표 이휘성)의 박정화 전무가 IBM 아태지역 시스템 테크놀로지 그룹(STG) 마케팅 디렉터로 오늘 선임됐다.

박정화 전무는 1982년 한국IBM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해 e-비즈니스 컨설팅팀장ㆍ아태지역 CRM 컨설팅 담당임원ㆍ한국IBM 마케팅 총괄임원 등을 역임한 바 있고, 2004년부터 소프트웨어그룹(SWG) 총괄임원에 임명돼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IOD)ㆍSOA 등 소프트웨어 핵심전략을 국내에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한국IBM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은 것으로 평가받는 박 전무는 탁월한 리더십과 비즈니스 실적으로 한국IBM 최초의 여성 전무로 임명된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한국IBM 이휘성 사장은 “박정화 전무가 어느 곳보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 한국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앞으로 IBM 아태지역에서 IBM의 시스템 및 테크놀로지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통합 기업(GIE)을 추구하는 IBM에서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 임직원들이 아태지역과 세계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소프트웨어그룹(SWG)을 총괄하게 될 박 전무의 후임으로는 윤종기 전무가 임명됐다.

윤종기 전무는 1984년 한국IBM에 입사해 제조산업 영업ㆍ공공기관 영업ㆍ영업 지원ㆍ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고, 최근에는 IBM 아태지역 아웃소싱 영업을 담당해 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