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 대규모 그룹 공채 진행

핸디소프트(대표 황의관)와 계열사인 핸디데이타(대표 최승일)가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핸디는 수시 채용을 통해서만 인력을 충당해 왔다.

이번 공개채용은 최근 핸디소프트가 ‘종합 IT 솔루션 및 서비스 그룹’을 표방한 이후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공개채용에서 핸디소프트는 BPM개발ㆍEKP개발ㆍQAㆍ홍보기획ㆍ출납ㆍ총무ㆍ영업 등의 7개 분야에서 신규 및 경력자를 모집할 계획이고, 핸디데이타는 BPM모델링개발ㆍ기획마케팅ㆍEP PJTㆍ시스템유지보수 등의 4개 영역에서 인력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핸디 측은 이번 공채를 통해 30~4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나, 우수한 인력이 많이 지원할 경우에는 선발인원을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각 부문별로 신입 및 경력직을 구분해 선발하는 이번 채용과정은 서류전형과 1차 실무진 면접, 그리고 2차 임원면접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핸디소프트 황의관 대표는 “이번 그룹 공채는 핸디소프트가 199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후로 처음 실시하는 것”이라며 “최근 크게 증가한 BPM 시장의 수요와 핸디소프트의 수주 실적에 맞추어 우수한 인력을 확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핸디소프트 그룹은 지난 4월 핸디소프트와 핸디데이타로 구분된 지주회사를 출범시켰고, 지난 3개월간 핸디소프트는 프로젝트 수행 및 SI 서비스 영역에 핸디데이타는 유지보수 서비스 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