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LG엔시스가 선보인 ‘소프라’ 서비스는 가장 높은 음역인 ‘소프라노’에서 따온 말로 최고의 품질로 최고의 통합 I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서비스다.
특히 소프라는 멀티 벤더시스템을 간편하게 통합 운영관리해주는 MAS 서비스를 비롯해, 고객의 IT 환경을 보다 고도화하기 위한 정보보호ㆍ네트워크ㆍ데이터 관리 등의 20여 가지의 서비스 라인업을 갖춘 상태다.
LG엔시스는 지난 4월까지 증권예탁결재원ㆍ한국중부발전ㆍ근로복지공단ㆍ부산시청 등의 대형 통합유지보수사업들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통합유지보수 사업 영역에서 19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현 추세를 유지한다면 연초 목표였던 400억 원을 20% 이상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LG엔시스의 이범희 서비스사업부문장은 “자사의 서비스 사업부 자체를 IT통합운영관리서비스 벤더라고 보면 적합할 것 같다”며 “소프라를 향후 IT통합 운영관리 시장의 No.1 서비스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엔시스의 모든 직원은 IT인프라서비스 분야 관련 5~6개 이상의 공인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로, 05~06년 2년 연속으로 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 정보통신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